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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쌤 칼럼 · 연주자 이야기 · 비올라

비올라 소리가 유독 따뜻하게 들리는 이유

작쌤 · 2026. 10. 08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음악 인생과 연주 스타일을 살펴봐요. 비올라를 배우는 학생이 그의 연주에서 가져갈 수 있는 연습 포인트도 함께 소개해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Josef Danhauser, Liszt am Flügel (1840) · Public domain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소리만 따로 골라 들어 본 적 있나요? 바이올린처럼 맨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화음의 한가운데에서 음악을 단단히 받쳐 주는 악기예요. 이 악기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린 연주자가 리처드 용재 오닐이에요.

비올라를 무대 앞으로 데려온 연주자

1978년생인 그는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로, 2021년 그래미상을 받았어요.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과 방송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비올라가 어떤 소리를 내는 악기인지 보여 주었어요. 비올라를 막 시작한 학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연주자예요.

그의 연주에서 들리는 것

그의 연주는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자주 이야기돼요. 소리를 크게 밀어붙이기보다 노래하듯 선율을 이어 가서, 비올라 특유의 낮고 포근한 울림이 더 잘 살아나요. 실내악에서는 함께하는 악기의 소리를 듣고 그 사이로 자연스럽게 섞여 드는 모습도 인상적이에요.

바이올린보다 크고 굵은 현을 가진 비올라
바이올린보다 크고 굵은 현을 가진 비올라

비올라 학생이 배울 점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크고 현이 굵어서, 소리가 깨끗하게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려요. 그래서 활을 서두르지 않고 현을 충분히 울리는 연습이 정말 중요해요. 오닐의 연주를 들으며 소리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흘러가는지 따라가 보세요.

비올라는 중간 성부를 맡을 때가 많아서 내 소리만큼 옆 사람의 소리를 듣는 귀도 큰 힘이 돼요. 비올라를 직접 연주했던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곡을 함께 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 1한 음을 길게 내며 활의 속도와 무게를 천천히 조절해 보세요.
  2. 2좋아하는 연주 한 소절을 골라 숨 쉬는 곳을 표시하며 따라 불러 보세요.
  3. 3합주나 이중주를 할 때는 내 소리보다 상대의 소리를 먼저 들어 보세요.

앞에 나서지 않아도, 음악의 한가운데에는 비올라가 있어요.

리처드 용재 오닐 연주자 페이지작쌤에서 연주 영상과 이야기를 더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비올라의 어떤 소리가 가장 마음에 남았나요? 좋아하는 곡이나 연주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들려주세요.

작쌤 공식 칼럼이에요. 꼬쌤이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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