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쌤 오늘의 클래식 · 2026년 10월 3일 · 하프
투르니에 반딧불
투르니에(Marcel Tournier) · 근대
하프 줄 위에서 반짝이는 빛의 춤이에요
마르셀 투르니에의 반딧불은 하프 특유의 글리산도와 하모닉스를 활용해 여름 밤 반딧불이의 빛을 소리로 그려낸 소품이에요. 짧은 음형이 빠르게 오가는 가운데 군데군데 맑고 투명한 배음이 반짝이듯 등장해요. 연주 내내 손가락이 줄을 스치는 감촉과 귀에 닿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이 곡의 매력이에요. 글리산도가 나올 때마다 음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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