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쌤 오늘의 클래식 · 2026년 10월 3일 · 오보에

슈만 세 개의 로망스 Op.94

슈만(Robert Schumann) · 낭만

오보에가 속삭이는 슈만의 내밀한 고백이에요

슈만이 1849년에 쓴 세 개의 로망스는 원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곡이에요. 각 곡은 짧지만 저마다 다른 감정의 결을 담고 있어서, 마치 일기의 세 페이지를 넘기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오보에 특유의 코 끝을 간질이는 듯한 음색이 슈만의 서정적인 선율과 잘 어울려요. 세 곡을 이어 들을 때 감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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