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쌤 오늘의 클래식 · 2026년 10월 2일 · 플루트

드뷔시 시링크스

드뷔시(Claude Debussy) · 근대

홀로 부는 플루트 한 대가 숲속 요정의 목소리가 돼요

시링크스는 드뷔시가 1913년에 쓴 무반주 플루트 독주곡이에요. 그리스 신화 속 요정 시링크스가 갈대로 변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고, 연극 무대 음악으로 처음 쓰였어요. 반주 없이 플루트 혼자서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율이 인상적인데, 박자나 템포가 딱딱하게 고정되지 않아 마치 바람처럼 느껴져요. 들을 때는 선율이 높아졌다 낮아지며 사라지는 끝부분에 특히 귀를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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