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쌤 오늘의 클래식 · 2026년 9월 16일 ·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3 No.2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 근대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묵직한 종소리예요

라흐마니노프가 열아홉 살이던 1892년에 쓴 이 전주곡은 낮은 음역의 세 음이 반복되는 도입부로 시작해요. 그 울림이 마치 커다란 종이 울리는 것 같다고 해서 '종의 전주곡'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려요. 중간부에서는 빠르고 격렬한 음형이 쏟아지다가 다시 처음의 무게감으로 돌아오는 구조예요. 들을 때는 저음부의 묵직한 울림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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