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쌤 오늘의 클래식 · 2026년 9월 8일 · 성악
포레 꿈을 꾼 후에
포레(Gabriel Fauré) · 낭만
꿈속에서 들려오는 듯한 선율이 마음을 감싸요
포레의 가곡 '꿈을 꾼 후에'는 이탈리아 시인 로맹 뷔신의 시에 붙인 곡으로, 1878년경 출판되었어요. 꿈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가 깨어나는 아쉬움을 담은 가사 위로, 피아노 반주가 흔들리듯 부드럽게 흘러요. 성악 선율은 길게 이어지는 레가토로 노래하듯 움직이며, 중간에 감정이 조금씩 고조되다가 다시 조용히 가라앉아요. 선율이 어디서 숨을 쉬고 어디서 이어지는지 느끼며 들으면 곡의 흐름이 더 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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